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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에 포듐커피에서 체험단 모집을 했어요.

저도 응모해 봤는데 운좋게 체험단 50인에 들었네요^^

제가 포듐커피라는 걸 처음알게 된건 '꽃보다 할배'를 통해서였어요.

꽃보다 할배를 보다가 최지우씨가 여행에 준비해 간 커피로 할배들께 대접하는 것을 보고 급 궁금증과 호기심에 폭풍검색.

그 커피가 바로 포듐커피라는 걸 알게 되었죠.

꽃보다 할배의 지우씨처럼 여행갈때나 캠핑 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실제구입을 위해 포듐커피 블로그 이웃을 맺고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았어요.

근데... 허거걱...비싸 ㅠㅠ

난 그냥 커피믹스나 마셔야 할 팔자인가봉가.....

포듐커피에 대해 알아볼까요^^

한번씩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유리병에 멸균상태의 원두를 밀봉하여 원두의 맛과 향,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네요^^

일회씩 소분되어진 유리병은 아주 고급지게 나무케이스에 들어 있어요.

오홍~ 요런거 선물용으로도 아주 폼나고 좋네요^^

커피좋아하는 지인에게 주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용 ㅎㅎ

장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나무상자는 이렇게 휴대폰을 넣으면 공명스피커로 재탄생이라늬~~

우와와와~~ 멋지네욥. ^^

커피의 포장단위에 따라서 나무케이스의 모양과 크기도 각각 다르네요^^

이쁜 나무상자들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커피보다 저 상자에 꽂히게 되는.....

ㅋㅋ

나두 저 나무 상자 갖고 싶으다아앙~~~

이번에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택배로 배달되어진 포듐커피예요.

총 5가지의 커피종류 중 저에게 온 커피는 케냐AA++

제가 좋아하는 커피인 예가체프와 케냐AA 두가지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똻!!! ㅎㅎㅎ

비록 체험용 패키지는 2회분량이지만 이렇게 고급지게 포장되어져 있네요^^

아~ 2회분량이라 아쉬워라~~~ ㅋㅋ

내용물의 구성은 2회 분량으로 원두 2바이알과 필터 2장이 들어있어요.

원두의 종류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뚜껑부분에 원두명이 적혀있고 바이알병에는 아무런 인쇄나 스티커 작업이 되어있지 않아서 깔끔한 상태의 원두를 확인 할 수 있어요.

원두의 용량은 60그람이라고 합니다.

자~ 이제 원두를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해야죠^^

커피잔과 포듐커피 1바이알, 필터 한장을 준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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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립용 주전자는 없으므로 전기주전자를 이용합니다.

팔팔 끓은 직후 보다는 아주 살짝 식힌물이 원두의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아서 물을 끓여두고 커피내릴 준비를 했습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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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것은 필터 주머니인데 지금껏 제가 봐오던 필터랑은 좀 다른 느낌....

뭐라 설명은 어렵지만... 지금까지 사용했던 필터주머니는 부직포 느낌이 강했는데 이 필터는 한지느낌처럼 매끈매끈 부들부들?

여튼 지식이 없어 설명이 안되는데 뭔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어요.​

필터의 양옆에 컵홀더? 컵지지대? 아놔~ 저거 뭐라하지? ㅠㅠ죄송.....

여튼 양옆으로 잡아당겨서~

컵에 촥!!

걸어줍니다.

바이알병에 요 뚜껑을 이제 따야 합니다.

플라스틱 뚜껑을 위로 살짝 올려준 후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주면.......

아.... 실패다 ㅠㅠ

난 왼손잡이.....

설명서에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라고 써 있는데....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이케 되나봐요.

나 그래도 바이알 좀 따본 여자인데....

직업상 지금도 하루에 몇십개의 바이알을 따는데 이거는 첫방에 실패네요 ㅋㅋ






그래도 난 당황하지 않고 가위를 꺼낸다 ㅋㅋㅋㅋ

평소 바이알병과 친숙한 나는 가위로 살짝 들어 쑝~ 뚜껑을 제거합니다.

뚜껑을 열자마자 커피향이 싸아악~ 퍼지네요^^

곱게 갈려진 원두^^

바이알속에 담긴 원두를 필터에 넣어줍니다.

아~ 비워진 바이알병은 세척 후 다른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듯해요.

옷핀이나 클립 같은거, 작은 비즈 등등 담아두면 깔끔하고 속도 훤히 다 보이니 어떤 물건인지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.

ㅎㅎㅎ

끓여뒀던 물을 졸졸~

원두가 젖을 정도로만 조금 부어준 후 30초 정도 기다립니다.

원두를 충분히 적셔 준 후 드립해주면 원두의 맛과 행이 더 좋다고 합니다.

원두 적셔주기를 한 후 이제 물을 조금씩 졸졸~~ 최대한 가는 물줄기로 따라 줍니다.

주전자의 입구가 넓으니 좀 어렵지만... 최선을 다해서....ㅎㅎㅎ

적당한 양이 추출되었으면 필터내에 커피가 다 내려질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.

다 되었으면 필터는 따로 빼놓고....

커피를 즐기면 됩니다.

아~ 향이 아주 좋습니다.^^

최상의 원두만을 골라 제조한 포듐커피

맛도 아주 부드럽고 쓴맛도 전혀 나지 않아 원두 싫어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인것 같습니다.

구수하고 풍부한 향에 한 번 놀라고 쓴맛이 전혀없는 부드러운 맛이 또 한번 놀랐네요.

더운 여름철엔 뭐니뭐니해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제격!!!

그래서 얼음가득 유리잔에 커피를 부었습니다.

크아아아앗~~~ 시원~합니다.

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즐겨도 따봉! 쌍따봉!! 엄지척!!!

바이알병을 땀과 동시에 향긋한 향에 반하고 그 맛에 반하고....

알럽 포듐

http://www.podiumlab.co.kr/

*포듐커피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시음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. 선택은 구매자의 몫입니다*